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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의 기막힌 변명

 

 

“‘게으름은 쇠붙이의 녹과 같다. 사용하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 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입니다.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게 으름입니다. 게으름은 쇠붙이 녹보다 더 무섭습니다.” 고도원 저(著) 《절대고독》 (꿈꾸는 책방, 177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너무 게을러 남들한테 빚이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도무지 갚을 생각을 하지 않자, 돈을 빌려준 이가 찾아왔습니다. “돈을 빌려 가서 갚을 생각을 하지 않으니 너무하지 않소?” “세 가지 정도 빚을 갚을 묘안이 있는데, 지금 어느 한 가지도 이루어 지지를 않아 나도 답답하답니다.” 그 세 가지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 게으름뱅이는, “첫째는, 돈을 빌려준 사람이 갑자기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것이요, 둘째는 돈을 빌릴 때 적어준 차용증서를 빚쟁이가 잃어버렸으면 하는 것이요,셋째는 길을 가다가 우연히 금덩이가 든 주머니를 주웠으면 하는 겁니다. 그런데 어느 한 가지도 이루어지지를 않으니 저도 답답하 답니다...” 정말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게으름은 오래된 바퀴가 녹슬어 움직이지 못하듯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아 버립니다. 잠언서는 게으른 자의 변명을 이렇게 말합니다.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잠26:13) 밖에 사자가 있으니 가만히 침상에 있자고 합니다. 거리에 사자는 없 습니다. 아니 설사 사자가 있더라도 꿈을 위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그 러나 게으른 자는 모든 일에 핑계를 댑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하고 푸른 비전을 막는 은밀한 적이 바로 게으 름입니다.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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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