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의 새로운 결혼풍속도 여고동창 아들이 결혼을 한다고 해서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결혼식에 참석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입장에 제한을 하고 있어서 하객들이 그다지 붐비지 않았다. 결혼식의 순서는 사회자가 모는 것을 진행하였는데 예전에는 성혼선언문을 주례가 하고 신랑신부는 답변만 하는 순서로 진행을 하였으나 요즘 결혼 신풍속은 주례자없이 신랑 신부가 직접 성혼선언문을 낭독하고 신랑신부의 양가 부모님이 단상으로 올라와 축사를 하고 하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새로운 신세대의 결혼풍속이다. 예전에는 주례자를 덕망과 명망있는분을 찾느라 고심하기도 하고 또한 주례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거기에다 주례자 말씀에 따라 시간이 길게 늘어지기도 하고 웃기도하는등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었다. 요즘 신세대의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