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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결국 진실한 사람을 좋아한다

 

 

“우리는 대부분 소박한 사람들을 좋아한다. 진실한 사람들이다. 그다지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될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가 없지만 분명히 얼음 밑으로 흐르고 있다. 그처럼 실 체는 늘 변함이 없듯이,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 우리는 대개 그런 사람 들을 좋아한다.” 최복현 저(著) 《어린 왕자의 사람을 사랑하는 법》 (양문, 9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말은 잘하지만 믿을 수 없는 사람이 있고, 말은 어눌하지만 진실한 사 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잘난 사람보다는 진실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지만, 진실한 사람은 늘 함께하고 싶어합니다. 구약의 선지자 엘리사는 참 많은 ‘기적’을 행하면서 주님의 일을 하 였습니다. 그러나 신약의 침례(세례) 요한은 아무 기적도 행하지 않았 습니다. 그러나‘진실의 힘’으로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였습니다.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 하시니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 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요10:40,41) 요한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작은 기적을 행한 적도 없습니다. 그가 외친 메시지도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회개하라.” 는 딱딱한 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요한에게 깊이 끌렸습니다. 요한이 가지고 있던 ‘진실’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 고, 그래서 그의 말에는 권위가 있었습니다.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거짓과 불의가 팽배한 오늘날에도 현란한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 보다 요한 같이 ‘진실한 사람’ 을 갈망합니다.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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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