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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효석 부부유택 지역주민 환영 속에 평창에 영면하다

 아시아통신 김계영 기자 | 한국 근대 단편문학의 최고봉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가산 이효석 선생이 길고 긴 여정을 끝내고 마침내 그의 문학적 고향인 평창에서 영원한 안식을 취할 수 있게 되었다.

 

 

“가산 이효석 선생 부부유택 이전 추진위원회” 최창선 위원장에 따르면, 19일 새벽 6시에 경기도 파주 동화 경모공원 묘지에 안치된 선생의 부부유택에서 간단한 제를 치르고 유해를 봉평으로 봉송하여 모신 후, 오후 3시부터 군단위 각급 기관장과 지역 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의 예를 갖추어 선생 부부의 이전식을 치르고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진 사실을 전국에 공표한다.

 

 

이번 추모식은 오후 3시부터 문학과 예술이 인생의 전부인 선생을 흠모하면서 당신이 생전에 즐기셨던 슈베르트의 보리수를 두 명의 성악가 '소프라노 서하연', '바리톤 최현규'가 이효석 부부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이어 보리수를 창작극으로 승화한 현대무용을 선보여 고요하면서도 엄숙한 가운데 극진한 예를 다하고 지역 문인의 창작 추모시를 낭독하는 등 거룩한 추모 분위기를 기반으로 지역의 환희를 함께 표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선생 부부의 유택 안치를 통해 선생의 문학 감수성을 테마로 한 효석문화제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 제일의 문학도시로 평창군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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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