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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소매금율통매각 '난항'...노조 '민감'

한국내의 소비자 금융부문 매각을 진행 중인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통매각'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과 관련, 씨티은행은 '단계적 사업 폐지'가능성을 열어 놨다. 원매자와 은행직원 모두가 만족할 만한 매각 방식을 찾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사업을 청산하겠다는 수순도 검토한다는 의미 표시이다. 반면 씨티은행 노조는 "몇년이 걸리더라도 전체 매각이 아니면 안된다"며 "대규모 쟁의까지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3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매각과 관련한 형안 전반을 논의했다. 씨티은행은 이사회 후 "복수의 금융회사 2~3곳이 소비자 금융사업 인수의향서를 냈다"며 "매각 공식화 초기의 전망과 는 달리 대형 금융사 일부가 의향서 제출과 함께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원매 희망자들은 씨티은행이 우선순위로 추진했던 전체 소비자금융 직원의 고용 승계 문제에 대해서는 한결 같이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매각 방안을 위해 열린 자세로 논의하되 '단계적 폐지' 방안 실행을 위한 준비절차도 함께 컴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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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