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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령군, 예산 4천억 시대 활짝

2022년 당초 예산(안) 4,102억원 편성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고령군의 2022년도 당초예산(안)의 규모가 사상 첫 4천억원을 넘겼다.

 

 

이는 2019년 당초예산 3천억원을 돌파한지 불과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령군은 2022년도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하였으며, 예산(안)의 총 규모는 4,102억원으로 일반회계 3,940억원 특별회계 162억원이다.

 

 

특히 지난 11년 5개월 동안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고령’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역경제 회복을 통한 군민의 일상회복과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최우선으로 편성하였다.

 

 

이번 예산편성 방향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편성하였으며,

 

 

분야별 주요 예산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22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37억원, 교육분야 23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60억원, 환경보호 분야 537억원, 사회복지 분야 803억원, 보건분야 55억원, 농림산림 분야 658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117억원, 교통 및 도로 분야 15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12억원을 각각 편성하였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 고령군민체육관건립 65억원 △ 다산가족건강센터 27억원 △도시재생사업 64억원 △ 자연재해개선위험지구 60억원 △ 그린 뉴딜전선 지중화사업 29억원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생활 SOC 사업 및 안전한 도시공간 조성에 중점적으로 재원을 투자하였으며, △ 중소기업 이차지원 8억원 △ 코로나 극복 일자리사업 3억원 △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지원 4억원 △ 청년 근로․창업자 지원 2억원 등 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예산을 확대 편성하여 전년도에 이어 연속성 있는 민생경제 지원 시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곽용환 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4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이며, 이번 예산을 통하여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민경제 회복과 품격 있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이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은 11월 22일부터 열리는 군 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3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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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서울시의 일방적인 별내선 감량 운행 계획에 대해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12월 18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하루 평균 4.5만 명의 구리시민이 이용하고 구리시가 매년 26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는 별내선(8호선)에 대해 신규 차량이 아닌 별내선 연장 이전에 기존 운행하던 차량의 결함을 이후로 8호선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고 구리-남양주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운행계획은 특정 지역 시민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것으로 비용은 분담하고 불편은 편중시키는 명백한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구리, 남양주와의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한 일방적 행정을 규탄하며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에 대한 열차 감량 운행계획 즉각 철회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향후 광역철도 운행과 관련한 중대한 변경 사항에 대해 비용 분담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이행 ▲국토교통부에 대해 교통 편익과 광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