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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길이 1m, 감정가 1,5억짜리 100년 넘는 산삼 '심봤다!'

충북 제천은 흔히 '약초의 고장'으로 불리운다. 각종 희귀한 약초가 명산에 지천이라는 의미이다. 약초꾼들이 즐겨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로 이 약초의 고장 제천에서 '대물 중에 대물'이 발견된 것이다. 29일 제천 등에 따르면 약초꾼 석모씨(59, 평택)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쯤 감악산 8부 능선에서 줄기와 잎을 합친 길이 1m 이상, 무게 280g의 모삼과 자삼 4뿌리를 캤다. 제천 소재 한국산삼협회 박영선 대표는 이 산삼을 인종산삼으로 확인하고 모삼의 나이를 100년 이상으로 추정했다. 박 대표는 "노두, 턱수유무, 턱수의 굵기, 미의 길이, 색깔, 삼대의 굵기등 요소를 종합하여 심령(나이)를 추정한다"면서 이렇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람이 인위적으로 심었든, 자연적으로 자랐던 산에서 나는 모든 삼을 인종삼으로 분류하는데 이런 대물은 정말 희귀하다"면서 감정가를 1억 5,000만원 정도로 판정했다. 지난 밤에 좋은 꿈을 꿨던지, 아니면 석씨가 부모님들께 큰 효도를 했던지 뭔가 좋은 행적에 덕을 쌓은 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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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