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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약계층 아동 10명 중 4명, 온라인 수업 '홀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교육의 온라인 수업 전환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 10명 중 4명은 개인용 디지털 학습기기가 없어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기아대책'은 최근 서울대 아동가족학 박사진과 함께 전국 취역계층 초.중.고교생 8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시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학습실태조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기아대책에 따르면 조사자 중 9.24%가 온라인 수업 및 학습을 위해 사용하는 디지털기기가 없다고 답했다. 31.81%는 형제.자매 등 가족들과 함께 사용한다고 답했는데, 종합하면 10명 중 4명이 개인용 디지털 학습기기없이 수업을 듣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황은 성적하락으로 이어졌다. 응답자 5명 중 1명은 2019년도 보다 지난해 성적이 더 하락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성적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수업(55.8%)라고 답했다. 학년이 올라가서 교과 내용이 더 어려워졌다(38.04%)라는 답변보다 훨씬 높았다. 응답자들은 온라인 수업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응답자 10명 중 9명이 온라인 수업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들은 "오랜시간 앉아서 화면을 봐야하기때문에 쉽게 피로해진다"며 "이해가 되지 않아도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바로 볼 수가 없어 불편하다, 선생님이 앞에 없어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등 단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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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