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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라북도교육청,조리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아이들 밥상도 건강해진다

학교 조리사 몸·맘 치유 및 성찰의 시간 가져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노동강도가 높아진 학교식생활관 조리사를 대상으로 몸·맘 치유 및 성찰 연수 지원에 나선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특히 3식 학교의 선임조리사 40명을 대상으로 13일(토) ‘2021. 지속가능한 식생활 과정’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내용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티테라피’, 신체와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오감테라피 치유프로그램’, 성찰과 치유를 위한 ‘원예 테라피’를 비롯해 학교급식 식단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채식 드레싱 실습’등으로 운영된다.

 

 

지난 10월 30일 1차 연수에 참석했던 경력 20년의 익산초 정00 조리사는 “조리하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 최근에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이번 연수를 받고 처음으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기회가 조리하는 모든 종사자들에게 연 1회 이상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얘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조리종사원은 식생활관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만 일을 하기 때문에 학교구성원으로 스스로 소외감을 갖기 쉬운 직종이다. 특히 조리사는 조리원의 대표성을 가지고 영양(교)사와의 업무소통 및 조정역할을 맡고 있어서 육체노동과 감정노동에 시달린다”며 “향후 조리종사원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연수 및 치유 연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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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서울시의 일방적인 별내선 감량 운행 계획에 대해 철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12월 18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하루 평균 4.5만 명의 구리시민이 이용하고 구리시가 매년 26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는 별내선(8호선)에 대해 신규 차량이 아닌 별내선 연장 이전에 기존 운행하던 차량의 결함을 이후로 8호선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고 구리-남양주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운행계획은 특정 지역 시민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것으로 비용은 분담하고 불편은 편중시키는 명백한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구리, 남양주와의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한 일방적 행정을 규탄하며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에 대한 열차 감량 운행계획 즉각 철회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향후 광역철도 운행과 관련한 중대한 변경 사항에 대해 비용 분담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이행 ▲국토교통부에 대해 교통 편익과 광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