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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세계 최초 '2나노 반도체 테스트칩' 개발 성공

대형 컴퓨터의 효시(嚆矢)로 일컬어지는 IBM이 세계 최초로 2나노미터(nm) 기술 기반의 반도체 칩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양산중인 7nm칩보다 배이상 효율을 끌어올린 최신 기술로서 반도체 역사에 새로운 기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만, 이의 양산화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IBM은 7일, 반도체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IBM 올버니연구소에서 세계 최초로 2nm나노시트 기반 반도체 테스트 칩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IBM측은 "손톱만한 크기의 2nm칩에 500억개의 트랜지 스터를 장착할 수 있다"며 "더 작고, 더 빠르고, 더 안정적인 반도체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는 칩에 집적된 트랜지스터의 수가 많을 수록 성능이 뛰어나다. 정보통신기술(IT)업계가 더 미세한 수준의 칩 설계에 사활을 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만의 TSMC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소자를 배치하기 위해 트랜지스터 구조화 연구에 고심하고 있다. 이번 IBM의 2nm 테스트 칩은 나노시트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첫 성공작으로 평가된다. 그간 초미세 공정에서 주로 쓰여온 3D구조 기반의 '핀펫'방식이나 GAA기반 '나노 와이어'방식과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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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