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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두산, 건설기계부문 '손잡아'...35%지분 인수

현대와 두산이 지분 인수를 통한 '큰 틀에서의 전략적 결합'을 매듭지었다. 현대중공업 지주는 종속회사인 현대제뉴인이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식 7,550만 9366주를 8,500억원에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인수로 현대 제뉴인은 두산인프라 코어의 지분 35%를 보유하게 됐다. 공시 이전, 현대중공업 지주는 KD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보유주식과 신주인수권을 먼저 인수한 뒤 이를 전량 현대제뉴인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인수주체를 변경 신청했다. 이에따라 현대제뉴인은 그룹의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로 중심 역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절차는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분석하면 현대중공업지주가 인수자금을 출연하여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35%를 인수한뒤 이를 건설사업을 목적으로 신설한 현대 제뉴인에 지분을 넘겨줘 현대 제뉴인과 두산인프라코어와의 1대1 관계를 설정한 것이다. 좀 더 풀어보면, 이번 주식 인수로 그동안 기계 장비분야에서 연륜을 쌓은 현대중공업은 염원하던 건설기계분야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고, 두산인프라코어로서는 골머리를 앓던 채권문제 해결과 함께 유동성을 확보한데다가 현대와 손을 잡음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캐터필러 등 굴지의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막강한 동반자를 얻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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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란 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27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