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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에 美마이크로S '손잡자' 러브콜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차원(3D)센싱 세계 1위기업인 한국의 LG이노텍에 '손잡자'는 러브콜을 보냈다. 이같은 구애(求愛)는 곧바로 양해각서(MOU)로 이어졌다. 서로의 마음이 통한 것이다. 9일, LG이노텍은 "지난 8일 MS와 애저 클라우드용 3D센싱 부품인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모듈 개발 및 공급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역할은 3D센싱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ToF모듈공급이다. 이 부품을 활용하면 피사체를 향해 발사한 빛이 튕겨져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측정해 사물의 입체감과 공간 정보, 움직임 등을 인식할 수 있다. 주로, 생체인증과 동작인식,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능 등을 구현하는 데 쓰인다. LG이노텍은 애저 클라우와 연동해 쓸 수 있는 ToF모듈을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반면, MS는 자사가 보유한 3D센싱 기술을 LG에 제공하기로 했다. MS는 현실을 3차원으로 인식해 데이터로 바꿔주는 LG이너텍의 3D센서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이노텍은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쓰는 '애저(Azure)생태계'에 편입할 전망이다. 월트디즈니, AT&T, SAP, 월그린 등의 기업들이 애저를 활용 중에 있다. MS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 웹서비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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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