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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兩會), 내일(4일)개막...경제, 기술정책 주목 

중국의 연례 최대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4일 개막한다. 올해 양회에서는 미*중갈등 속에 세계 최강을 목표로한 제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경제*사회발전계획을 확정하고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의 권력기반을 공공히 하는 데 힘 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회 첫날인 4일에는 자문기구 성격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열리고 5일에는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시작된다. 중국은 일반적으로 전인대에서 그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해 왔다. 올 전인대에서도 마찬가지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그 목표치를 당초의 7~8% 성장에서 더 높여 8~9%선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목표치의 상향 조정은 중국이 코로나 19를 가장 빨리 안정화 시켰고, 그 여세를 몰아 경제 안정에서도 세계 유일 의 선도작 안정국이라는 사실을 과시함으로써 미*중 갈등에서 우위를 내세우겠다는 의도가 저변에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특히, 이번 전인대에서는 기술자립을 향한 강한 의지 표명과 함께 집중적인 투자 및 지원 정책을 공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반도체부분에 대한 글로벌 시대의 선도화를 겨냥한 대대적인 '중국의 저력'을 공표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한국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부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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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