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현대차, 효성그룹 ‘총수’바뀐다

시간이 가고 셰월이 흐르면 재계의 총수(總帥)자리가 그 다음 세대로 넘겨지는 것도 자연의 이치일까? 나이든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허무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으나 이것이 순리(順理)인 것을 이찌 막을 수 있으리요. 현대차그룹의 총수가 정식으로 21년만에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아들 정의선 회장에게 바턴 터치된다. 이미, 정의선 회장이 지난 해 그룹회장에 취임하면서 실제적으로는 그룹을 총괄 하고는 있으나 정식적인 총수는 아니었다. 그런데 머잖아 ‘총수의 지휘봉(指揮棒)’을 넘겨 받아 명실상부한 총수로써 우뚝 서게 되는 것이다. 지휘봉을 넘겨 받는 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일 런지는 모르지만 공인(公人)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무한대의 책임’을 두 어께에 걸머져야 하는 막중한 자리이다. 그룹의 수많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까지 모두가 오직 ‘총수의 지휘봉’을 바라보며 묵묵히 그를 따라가는 것이다. #...2일 쟤계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과 효성그룹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동일인(총수)변경 신청을 청구했다. 공정위는 매년 5월이면 자산등록 5조원이상의 공시대상기업 집단과 10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지정 발표하는데 여기에는 꼭 동일인을 함께 명시하도록 되어 있다. 변경 사항을 필히 명기하는 것이다. 때문에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심의 절차를 통해 이를 승낙바게 되어 있다. #...한편, 효성그룹도 조석래 명예회장의 이름을 빼고 대신 조현준회장으로 변경해 달라고 공정위에 신청했다. 신청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진단서까지 첨부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 명예회장은 고령(만 85세)인데다가 지병인 담낭암이 재발해 고생 중에 있다는 소견 내용이다. 조 명예회장은 1,300억원 상당의 세금포탈 협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 받았으나 건강 상의 이유로 법정 구속되지 않았고, 지난해 12월, 법인세 포탈협의 읿부는 무죄로, 위법배당죄 협의는 유죄로 판단돼, 사건이 서울고법으로 환송된 상태에 있다. 법적인 문제가 계류 상태에 있어 과연 공정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런지 모르지만, 조 명예회장의 나이와 지병 상황등을 깊이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너
배너


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