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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천재 작가 마이클 쿠니 원작의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만난다”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그린 코미디 연극
독창적인 위트와 탄탄한 전개로 21세기 코미디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아시아통신 박윤하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영국의 천재 작가 마이클 쿠니의 작품을 원작으로하는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을 오는 10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양일간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집주인 ‘에릭’이 이미 퇴거한 전 세입자 앞으로 온 사회복지료를 몰래 챙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고 있다. 타고난 거짓말쟁이 ‘에릭’은 사회복지사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이어가지만 상황은 계속 꼬여가고, ‘에릭’은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된다.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모순과 아이러니를 그린 코미디 연극으로 현대사회의 고단한 일상, 생존을 위한 거짓말, 거짓말로 가득찬 사회구조, 이를 둘러싼 사회적 관계 등을 해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공연은 영화 ‘아이덴티티’와 ‘잭 프로스트’의 연출·각본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영국의 천재 작가 마이클 쿠니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저기서 웃음을 터지게 하는 독창적인 위트와 숨 돌릴 틈 없는 전개로 21세기 코미디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탄탄한 구성력과 적절한 웃음 포인트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상한 집주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개최되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앞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우수 공연에 선정되어 각 공연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 받은 작품이다. (재)광주시문화재단 공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90분 동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웃음의 파노라마가 펼쳐질 예정이니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T.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031-762-8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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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황철규 카드’로 지방재정 위기설에 선제적 대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는 202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철규 의원(성동4, 국민의 힘)을 선출했다. 총 33명의 예결위원과 함께 연간 70조원의 방대한 재정을 심사⋅의결할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현재 서울시가 57조 9,0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서울시교육청도 13조 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용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연간 약 70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게 되나, 최근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재정 환경에서 황철규 예결위원장의 선출은 세 가지 측면에서 당위성을 갖을 수 있다. 첫째, 그는 예산 심사 실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전문가다.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지난 2023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반복적인 예산 증액과 불명확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여 실질적인 예산절감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서울온라인학교’ 리모델링 예산 및 ‘뉴쌤’ 교육플랫폼의 과도한 예산 책정을 문제 삼아 정책의 실효성과 재정의 투명성을 함께 제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