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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만평

<기자의 눈 > 이 시국에~'예산전용해 제주도간 속초시 공무원들'

옛날 어른들께서 하신 말씀 중에 "사람은 들때와 날때를 잘 가려야 한단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강원도 속초시 공무원 39명이 출장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24, 25일 양일 간 제주도를 다녀온 것이 바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 이들이 제주도로 떠나기 전날인 23일, 정부와 방역당국은 전국 공무원들에게 '공공부문 특별방역 지침'을 시달, 각별한 방역당부를 요청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근 40명에 다하는 공직자들이 자리를 비운 셈이다. 이들의 제주도 출장 배경은 당초 속초시는 직원들 사기진작과 결속, 화합을 위하여 '직장화합행사'와 '강원도 족구대회'출전 행사등을 기획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이들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여기에 쓸 예산을 출장비로 전용했다는 것이다. 속초시는 '출장비 전용'이란 표현 대신 '포상금'이라고 설명했다. 속초시가 짠 계획표에 따르면, 포상출장 대상공무원은 100여명. 책정한 예산은 5000만원이다. 지자체로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행사를 기획한다든지, 출장 계획을 짜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고,오히려 권장할 만한 일이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지금, 온 국민과 강원도민, 속초시민들이 대면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상황은 엄중한 상황이다. 우선, 때를 잘 못 선택했고, 재원조달 방식이 명확치 않았다. 타성에 의한 선택이 구설수를 불러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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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