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광명시가 오는 15일부터 2026년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사업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인증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쌓인 포인트를 연 최대 10만 원까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6개 부문 19개 항목으로 운영했던 실천 항목을 올해 5개 부문 24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그간 운영 성과와 2025년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반영해, 기후 위기 인식확산 중심의 참여 구조에서 벗어나 실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보다 명확하게 나타나는 행동 중심 참여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실천 항목은 ▲교복 은행 이용 ▲양심 양산 기부 ▲걷기(8천보 이상) ▲공공자전거 ‘광명이’ 이용(5km 이상) ▲기후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가입 ▲기후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참여 등이다.
기존 ▲재활용품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접근성이 높은 생활 실천 항목은 유지하고, ‘계단 이용하기’ 항목은 ▲걷기(8천 보 이상)로 변경해 참여 범위와 실천 효과를 함께 확대했다.
참여 편의성도 높였다. 시는 공공자전거 ‘광명이’ 앱과 걷기 앱 ‘워크온’을 탄소저금통과 연동해, 공공자전거 이용과 걷기 실천 시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실천이 인정되도록 했다. 단, 걷기 항목은 사전에 ‘워크온’ 앱 설치 후 회원가입과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을 완료한 경우에만 탄소저금통과 자동 연계된다.
이와 함께 ▲기후대응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 기부(0~100%, 개인 선택) ▲월 적립 한도 달성 이후에도 실천 인증 가능 구조 마련 ▲참여 순위화에 따른 우수 참여자 보상 등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실천으로 완성되는 변화”라며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을 통해 걷고, 나누고, 절약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광명의 자산이 되도록 시민과 함께 기후행동을 차곡차곡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광명시민 또는 광명 소재 직장 근로자라면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5년 기준 기후의병 누적 회원 수는 1만 6천400여 명이다. 그간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누적 약 126만 건, 온실가스 감축량은 346톤을 기록했다. 이는 10년 수령 나무 약 9만 6천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