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할 점이 있다. 일상생활 중에 하는 바로 그 활동들이 곧 영 적인 일이며 멀리 떨어져 계시는 게 아니라 이 땅에 살아 움직이시는 하나님과 이어 준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영성은… ‘일이 곧 기도’라고 속삭일 것이다.” 팀 켈러 저(著) 최종훈 역(譯)《일과 영성》 (두란노, 96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성도는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 즉 영성이 깊어야 함과 동시에 일의 성 실함과 전문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조화로운 영성입니다. 다윗은 거인 골리앗 앞에서도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만큼 하나님과 친밀한 영성이 있었습니다. 또한 돌 5개를 취했지만 한방에 골리앗의 빈 이마를 적중시킬 정도로 능숙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은 혜가 더해져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일과 영성은 하나입니다. 일이 곧 기도입니다. 주께하듯 성실하게 그 리고 전문성 깊게 하는 일은 곧 ‘주의 일’입니다. “영화「불의 전차」(Chariot of Fire)에서 주인공 에릭 리델의 아버 지는 선교사답게 아들을 타이른다. ‘완벽하게 해내기만 한다면, 감자 껍질 벗기는 일로도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단다!’ 하루 하루 하는 일은 무엇이 됐든지 간에 결국 친히 부르시고 준비시켜 주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위다.”(98쪽)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3:23)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