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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남구, ‘장애인 괜찮은 일자리’ 첫 성과공유회 개최…456명 일자리 찾았다

당초 목표였던 450명에서 초과 달성...유형별 맞춤 직무 발굴로 민간 취업 연계 성과도 내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12월 4일 강남씨어터에서 ‘제1회 장애인 일자리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장애인의 괜찮은 일자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통해 장애 차별 해소와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총 456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당초 목표였던 450명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강남구가 추진한 ‘괜찮은 일자리’는 단순한 고용 창출을 넘어, 장애유형별 특성과 개인 역량을 반영한 직무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복지행정도우미, 환경정리, 급식지원, 가공품·제과·비누 생산, 카페 운영,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직무를 운영하며 참여자의 자립을 뒷받침했다.

 

특히 공공형 일자리 참여기회를 발판으로 6명을 민간기업 취업으로 연계한 사례가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바리스타, 환경미화, 문화예술 분야 등 민간 일반고용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괜찮은 일자리’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바리스타 보조로 일하며 실력을 쌓은 박미영(가명) 씨는 바리스타 대회에서 3위를 수상하고, 대기업 사내카페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박 씨는 “아침에 출근할 곳이 있다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몰랐다”며 “매일 출근 준비를 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저에게 가장 큰 복지”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장애인 근로자와 수행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수행기관별 우수 직무개발 사례와 민간 취업 성공사례, 신규 배치기관 발굴 경험 등을 공유했다. 일자리 참여자 및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수행기관 담당자 등 6명에게 강남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장애인 일자리 정책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통해 자립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내년에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민간 취업 연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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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도 재해, 사이버 침해사고 안전판 마련” 박정훈 의원, 기업들의 사이버 침해사고 대비한 「사이버재해보험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갑)은 9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기업과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손해를 보상하는 종합적 보험제도를 마련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을 대표발의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기업들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데, 특히 올해에만 SK텔레콤, 예스24, 서울보증보험, 롯데카드, KT, 쿠팡 등 업종을 불문하고 많은 기업들이 침해사고 발생으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정보 유출로 인한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시 기업들은 심각한 정보자산 손실과 영업 중단, 소비자 배상등의 경영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피해 복구가 어려워 경영상의 큰 위기에 직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랜섬웨어 피해 사례의 90% 이상이 중소·중견기업에서 발생 했으며, 최근 5년 사이버 해킹 전체 건수 중 82%(5286건)는 중소기업 피해로 알려지기도 했다. 발의되는 「사이버재해보험법」에서는 정부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사이버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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