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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옥천군, 농어촌 기본 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축하 팡파르~ 범군민 퍼포먼스 선보여

 

[아시아통신]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4일 옥천군청 광장에서 12월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된 만큼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각계 단체와 관계자, 군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공연은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 대상을 수상한 청산면 민속보존회의 풍물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됐다. 이어 황 군수와 주요 내빈 20여 명이 축포를 터뜨리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고, 참여자 전원이 200개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행복옥천’의 출범을 상징적으로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범군민 피켓 퍼포먼스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옥천군이 해냈다!”, “옥천의 새희망 만들자!”라는 구호가 세 차례 울려 퍼지며 추가 선정의 기쁨을 모두가 함께 나눴다.

 

한편, 이번에 추가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최종 7개 군이 확정됐다. 옥천군은 선정 과정에서 한 차례 탈락의 아픔을 겪었으나, 중앙부처·국회·충청북도를 향한 지속적인 건의와 논리적 근거 제시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옥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 ▲지역순환경제 기반 강화 등 체감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

 

이제 남은 과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지자체인 만큼 책임감이 한층 무거워진 상황에서, 군은 즉시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며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다가오는 2026년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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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牧民) 정신 실현한 수원특례시, ‘제17회 다산목민대상’ 본상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제17회 다산목민대상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표창을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목민심서의 가르침대로 청렴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시장이 되겠다”며 “수원시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목민(牧民)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구현하고, 시민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한 기초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면 심사, 현지 실사, 2차 심사(발표·질의응답)를 거쳐 대상(대통령상) 1개 지방정부, 본상 2개 지방정부를 선정한다. 본상을 받은 지방정부에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 원을 수여한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 정신인 율기(律己, 자신을 규율), 봉공(奉公, 공익에 힘씀),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과 관련된 주요 시책을 평가한다. 율기(律己)는 청렴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고, 1등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민단체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광화문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을 강하게 비판“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김영배, 김준혁 국회의원은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민족문제연구소, 한글문화연대, 독립운동유족회 등 시민단체와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감사의 정원’ 사업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세훈 시장이 광화문 광장을 다시 파헤치며 추진하는 ‘감사의 정원’ 사업은 정체도 목적도 불명확하다”고 꼬집었다. 서울시는 당초 22개 한국전 참전국에 조형물 제작용 화강암 기증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국가가 불응해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여있다. 현재까지 석재를 실제로 제공한 국가는 그리스 한 곳뿐이다.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 외교통일위)은 “시민 동의 없이, 당사국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감사의 정원’이라는 생뚱맞은 공원을 혈세로 추진하려는 것은 오세훈 시장이 자신의 무능을 덮고 다시 한번 시장이 되기 위한 전시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천준호 (서울 강북갑, 국회 국토교통위)는 “국토교통부가 ‘감사의 정원’ 부지 관리 위임 권한을 종로구에 위임했지만, 영구적인 시설물을 설치하는 권한까지 위임했는지는 확인해봐야 할 문제”라며 “필요하다면 법적인 문제 제기도 검토하고, 정체불명의 감사의 정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