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4.3℃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7.0℃
  • 맑음울산 7.4℃
  • 구름조금광주 7.7℃
  • 맑음부산 7.9℃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1.3℃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5.9℃
  • 구름조금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국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 산지해석·연대측정 분야의 동반성장 이어간다

 

[아시아통신]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문화유산 분석분야의 첨단화와 연구교류 협력을 위한 약정을 연장함으로써, 문화유산 산지해석과 연대측정 분야의 협력을 이어간다.

 

양 기관은 지난 2018년 첫 약정 체결을 시작으로, 그동안 문화유산의 동위원소를 활용한 산지해석과 연대측정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추진하여 왔다.

 

대표적인 협력 성과로, 경복궁의 자미당지, 소주방지, 흥복전지, 집경당지에서 출토된 청색·녹색·황색 청기와의 유약을 분석하여, 유약의 주성분이 납(Pb)이며, 납 동위원소 분석결과와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토대로 서산, 충주 등 충청지역의 납광산에서 공급된 납을 사용하여 청기와를 제작한 것으로 확인했다.

 

익산 쌍릉과 장수 동촌리 고분에 사용된 석재 내의 지시광물 연대측정과 미량원소 분석을 통해 산지를 정밀하게 밝히는 성과도 거뒀다. 익산 쌍릉 석실은 주로 흑운모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암석의 구성광물 중 하나인 ‘스핀’을 정밀 분석하여, 고분에서 약 9km 떨어진 익산시 함열읍에서 채석한 흑운모화강암임을 알 수 있었다. 장수 동촌리에 위치한 가야고분인 28호분의 구성석재는 일반적인 화학분석으로는 산지추정이 어려워, 구성광물인 ‘저어콘’의 연대측정과 정밀분석을 통해 채석 위치를 장수 팔공산 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최근 도입한 신규 장비(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 장비, 레이저 삭박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의 설치와 운용에 있어서도 기술적 협력을 이어왔다. 이 중 토기, 기와 등에 포함된 ‘석영’을 대상으로 한 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 결과, 900℃ 이상에서 소성된 토기, 기와 시료에서는 신호 왜곡이 관찰되어 연대측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 가능 범위(900℃ 미만)를 파악할 수 있었다.

 

양 기관은 이번 약정 연장에 따라 동위원소 활용과 연대측정의 범위를 넓혀 더 다양한 문화유산 분석연구에 활용하고, 산지해석 등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분석 전문기관과의 연구협력을 추진하여 문화유산 분석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며, 관련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2025년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빵빵한 봉사단 '세대공감 발표회' 성공적으로 마무리
[아시아통신] 포천시 청소년재단은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7일 지역 유관기관과 신읍16통 경로당 어르신, 학부모를 초청해 ‘빵빵한 봉사단 세대공감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여러 세대가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빵빵한 봉사단’은 매주 금요일 어르신 대상 빵 전달 활동을 비롯해 전통문화 교류, 디지털 범죄 예방교육, 세대공감 베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발표회에서는 봉사활동 과정과 성과가 소개됐으며, 이어 청소년 체험 활동과 동아리(풍선아트·레고·댄스·영상미디어 등)가 준비한 작품 전시와 공연이 이어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쌓아온 청소년들의 역량과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행사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활동과 성장에 격려를 전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대공감 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 앞에서 발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김길영 시의원,“서울 발전 기여 외국인,‘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예우와 지원... 자부심 높이겠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26일(수)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년 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신규 명예시민들을 격려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명예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전 세계가 사랑하는 지금의 서울을 만든 힘은 바로 여러분에게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울시의 45만 명의 외국인 이웃 가운데에서도 명예시민으로 이름 불린다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그만큼 값지고 의미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서울을 향해 보여주신 애정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온 작은 손길 하나까지, 그 마음들이 모여 서울이 이렇듯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명예시민들의 공로를 치하했다. 끝으로 김길영 시의원은 “서울시의회도 천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명예시민과 가족 여러분이 서울에서 한층 더 자부심 있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항상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히며 서울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길영 시의원을 비롯하여,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태균 행정1부시장, 구홍석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