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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교육청, 공간 재구조화 담당자 협의체 연수

미래형 학교 공간, 사업 추진 효율 높인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동구 주전초등학교에서 ‘2025년 제2차 공간 재구조화 담당자 협의체(네트워크)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공간 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교별로 겪는 다양한 현안과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고, 준공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가 열린 주전초등학교는 울산교육청의 9번째 공간 재구조화 준공 학교로, 최근 ‘2025년 울산광역시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변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 중인 18개 학교와 준공을 완료한 9개 학교 등 총 27개 학교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학교의 공간 설계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체 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1교시에는 참가자들이 주전초 주요 학습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변화된 교육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오유경 교사가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 속에서 공간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준공 학교 담당자들도 설계 단계부터 완공 이후 운영까지의 경험과 추진 요령 등을 함께 나눴다.

 

2교시에는 교육시설과 손병일 주무관이 건축 실무자의 시선에서 미래 학교 설계의 핵심 요소를 짚어보는 ‘요점 교습(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학교별로 겪고 있는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와 어려움을 공유하며 맞춤형 지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웅촌초등학교 손현숙 교사는 “설계 단계에서 막막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준공 학교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고 들으니, 방향성이 명확해졌다”라며 “현장을 견학하며 우리 학교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준공 학교인 화진중학교 김혜정 교사는 “우리도 2년 전 비슷한 연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이제는 우리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나누며 후배 학교들이 더 나은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 대상 학교들이 꾸준히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설계와 공사 단계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수렴해 개선하며, 학교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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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남해안 관광·교통·미래산업의 핵심축으로 도약” 박 지사, 기업혁신파크·광역교통망·미래산업 연계 성장전략 제시
[아시아통신] 박완수 도지사가 18일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서 기업혁신파크, 광역교통망, 미래산업 등을 연계한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거제가 남해안 관광휴양과 미래산업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도·시의회 관계자,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주제로 소통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거제가 도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최근 남부내륙철도 착공,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착공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이어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을 언급하며 “거제가 남해안 관광·휴양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혁신파크가 문화·관광·주거·교육이 결합된 신개념 도시형 관광 휴양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도

평택시의회, ‘평택시 – 마쓰야마시 우호교류 20주년’ 기념 마쓰야마시 방문해 협력관계 강화
[아시아통신] 평택시의회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를 공식 방문해 ‘평택시-마쓰아먀시 우호교류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평택시 대표단은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윤하·소남영 의원, 평택시청 공무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14일 첫날은 마쓰야마 시청을 방문하고 ‘평택시-마쓰야마 우호교류 20년 기념식’에서 양 도시의 지난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문화,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15일은 마쓰야마시 최대 시민 축제인 ‘산업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지역문화 교류를 나누었으며, 16일에는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시상식에 참석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교류 기반을 강화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시와 마쓰야마시가 20년 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은 지방정부 간 교류의 모범사례”라며, “평택시의회도 양 도시 우정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교류의 전통을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