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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형 나눔문화 《서울 나눔-이음》 공개…17일부터 기부약속챌린지

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 본격화…시민참여, 민관 협력, 기부자 예우 확대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기부의 날(’25.12.8.)’을 보름 여 앞둔 17일, 서울 고유의 나눔 문화 철학을 담은《서울 나눔-이음 》을 정식 공개했다. 기부자가 존중받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향한 본격 행보의 첫걸음이다.

 

’24년 기부금품법이 개정·시행되면서 기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기부를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12월 중 두 번째 월요일은 기부의 날로, 그 날부터 1주일간은 기부주간으로 지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를 계기 삼아 ‘작은 나눔의 온정이 서로에게 이어질 때 온기 가득한 서울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서울 고유의 나눔 문화 브랜드를 발표하고, 나눔을 재력가나 특별한 철학을 가진 사람만의 전유물이 아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동참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시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서울 나눔-이음 》브랜드 출범을 기념하여 온라인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나눔 실천을 다짐하며 한 해를 좀 더 가치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기부 약속 챌린지’를 11월 17일(월)부터 12월 1일(월)까지 진행한다.

 

해피빈 내 특설된 서울 나눔-이음 ‘기부 약속 댓글 이벤트’ 페이지에 기부를 다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해피빈 기부 머니 ‘기부콩’을 제공한다. ‘기부콩’을 가지고 해피빈에 개설된 다양한 모금함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국제구호, 환경보호 등 원하는 곳에 실제로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우수댓글 작성자 20명에게는 서울시 상징물 굿즈 또는 해피빈 캐릭터 굿즈를 증정하고, 우수댓글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서울시내 초·중학교 대상 ‘새싹 기부체험 학급’ 운영이다. 해피빈은 사전접수된 학급에 ‘기부콩’을 지급하며, 각 학급에서는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활동시간을 가진 후 기부하고 싶은 모금함 투표 등을 통해 해피빈 모금함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해피빈은 접수된 450개 학급에 학급당 20만원 상당의 기부콩과 나눔 교육 활동 가이드를 제공하고 활동 결과를 제출 받은 후, 우수 학급 10개소에는 추가로 학급당 100만원 상당의 기부콩과 해피빈 20주년 기념 굿즈를 증정하기로 했다.

 

경제적 불안정성으로 기부 여력이 위축되는 현실을 고려해, 서울시는 이러한 민관협력을 통하여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재미와 접근성을 더한 나눔 참여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나눔 분야에서 사회적 기여도와 인지도가 높은 법인, 단체 등을《서울 나눔-이음 네트워크》기관으로 위촉해 서울형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올 12월 기부의 날을 앞두고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을 개최하여, 네트워크 기관 대표들과 한 자리에 모여 공동선언과 함께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하고, 기부자 예우 강화를 위해 신설한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의 초대수상자에게 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의 핵심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과도 궤를 같이하는《서울 나눔-이음》이라는 기치 아래 시민참여, 민관 협력, 기부자 예우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나눔, 일상 속에 자연스레 스며드는 나눔, 나눔의 발자취가 기억되고 존중 받는 서울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서울 나눔-이음 》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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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