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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청년이 머무는 도시, 동해 품은 경주…‘감포 유스빌’문 열다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청년 공유주거, 지역 정착과 공동체 활성화 견인

 

[아시아통신] 경주시는 6일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추진된 것으로, 지방 청년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지역 내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국적인 정책의 일환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세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감포 유스빌’(감포읍 동해안로 1634)은 감포지역의 청년마을을 의미하며, 총 10호의 주거 공간과 더불어 공유주방, 회의실 등 청년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특히 ‘함께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설계돼, 청년들의 삶과 일, 교류가 공존하는 청년 친화형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 유스빌이 청년들이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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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6일(목)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 참석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목) 오후 2시 30분 서대문구 연희동에 마련된 수변문화공간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점검하고 새로운 글로벌 관광 허브의 탄생을 축하했다. 미디어 전시, 체험, 판매 기능을 갖춘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앞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고 주민에게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공간으로,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십여 년 전 시와 구가 힘을 합해 만든 홍제천, 홍제폭포에 그치지 않고 카페, 쉼터, 복합문화센터까지 조성해 세계인이 찾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주신 서대문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자랑으로 생각하는 산과 물길이 생활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들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오 시장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 ‘카페폭포’가 지역 대표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로 서대문구 주민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3년 4월 문을 연 ‘카페폭포’는 누적 방문객 330만 명, 매출 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운영 수익을 장학금으로 전하는 ‘행복장학생’

채수지 시의원, 미인가 대안학교 22곳…여전히‘관리 공백’상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5일(수) 열린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미등록 대안학교에 대한 실태 파악과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제도권 학교에서 정서적·학업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다른 방식의 학습과 관계망 안에서 회복할 수 있는 대안적 교육공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운영 중인 대안학교 중 상당수가 ‘미등록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 권리 보호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 정식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57개이지만, 교육청에서 파악하고 있는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은 22개에 달한다. 22년부터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등록제 기반이 마련되었으나, 서울시교육청은 미등록 기관의 실태조차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채 의원은 “미인가 대안학교는 법적 의미에서 ‘학교’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학사 운영 기준 확인이 어렵고, 학비 책정의 적정성 검증이 불가능하며, 교사 자격 및 안전 관리 규정 적용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