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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농촌진흥청, '신속토양분석 현장실증과제 현장 평가회' 열어

새로 개발한 신속토양분석 기술 소개

 

[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은 10월 22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분석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토양분석 현장실증과제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현장실증 연구과제의 하나로, 횡성·충주·천안·완주 등 4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해 추진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신속토양분석 기술과 기존 분석법의 장단점을 비교, 설명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읍면 지소 중심의 과학영농 서비스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신속토양분석 기술을 실습하며 신기술 편의성과 정확성을 체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속토양분석 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개선 과제와 운영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속토양분석 기술’은 적외선을 이용한 토양분광분석법(Soil Spectroscopy)으로 토양에서 반사되는 스펙트럼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다양한 토양화학성을 신속하게 진단한다.

 

이 기술은 토양 시료의 스펙트럼을 한 번 측정하는 것만으로 주요 화학성분(유기물, pH, 유효인산 등)을 최대 94% 정확도로 동시에 알 수 있다.

 

기존 토양분석은 성분별로 ‘채취 → 침출 → 발색 → 측정 → 계산’의 과정을 거쳐야 해서 많은 시간과 숙련된 전문 인력, 다양한 분석 장비 등이 필요했다. 그러나 새로 개발된 분석법은 중적외선(MIR) 분광기 1대로 분석하기 때문에 분석 시간, 노동력이 대폭 절감되며, 화학 시약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소규모 사무공간에서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 상담소 등에서도 농가 상담과 비료처방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농번기 분석 의뢰 급증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비료사용처방서 발급이 지연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속토양분석 기술이 현장에 확대 적용되면 처방서 발급 소요 시간을 기존 14일에서 2~3일 내로 단축할 수 있어 농가 편익과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은 “데이터 기반의 적정 비료 사용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 신속토양분석 기술의 확대 보급에 힘써 과학영농을 실현하고 합리적인 비료 사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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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 수상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희망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자리로,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및 입법 활동에 기여한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초의원 부문 수상자인 박현수 의원은 「수원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등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위기청소년의 자립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보호관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며, 현장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수 의원은 “청소년은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미래를 이끌 주역”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