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보건복지부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 육아정책연구소(소장 황옥경)는 10월 10일 13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출산 초기 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육아교육 지원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육아교육 책자 제작이 아닌, 부모들이 실제 양육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육아교육 자료와 콘텐츠를 지원하고자 체결됐다.
특히, 기존의 문자 중심 자료를 보완하여 영상 콘텐츠를 QR코드와 연계해 책자에 수록하여 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로써, 교육책자가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가정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양육 길라잡이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업 총괄, KB국민은행은 재정 지원,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교육자료 개발을 담당한다.
업무협약 이후 기관들은 육아교육 책자를 제작하여 의료계 등 전문가 감수 후 ’26년 1월 전국 산후조리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이번 업무협약은 출산 초기 부모님들께서 어떻게 아이를 돌봐야 할지 모를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이며, 책자와 영상을 결합한 교육자료로 가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육아정보 제공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종민 KB국민은행 부은행장은“국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장은“연구와 실천을 연결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부모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자료를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