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산 영도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운영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영도구 11개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 컨설팅에는 1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자 85명이 참여했다.
컨설턴트로는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정신모 관장과 부산생명의전화 홍재봉 원장이 함께해 동 협의체의 구성 취지와 역할을 되새기고 운영 현황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통해 동별 환경에 적합한 위원 구성과 특화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타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위원 간 활동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 컨설팅에 참여한 이정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협의회장은 “우리 동 협의체의 운영 상황과 개선점을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통해 동 협의체가 지역복지의 구심점이 되어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올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10주년을 맞아 6월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9월에는 동별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며, “이런 노력들이 앞으로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에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주민주도의 진정한 지역복지가 완성되는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