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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과기정통부, 과학과 문학을 잇는 마중물 SF어워드

국립과천과학관, 우수 SF작품(15편) 선정·수상

 

[아시아통신] 국립과천과학관은 SF작가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변화에 대한 대중의 과학적 상상력을 확산하고자'제12회 SF어워드'를 10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2회 SF어워드'는 2024년 국내에서 한국어로 출품된 SF작품 총 1,028편을 문화·산업계 전문가 24명이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부문별로 구분(장편소설 72편, 중·단편소설 452편, 웹소설 181편, 출판만화·웹툰 249편, 영상 67편)했다. 그리고 총 19명의 심사위원들이 고강도 심사를 거쳐 선정한 총 15작품에는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을 시상하여 대상 5편에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우수상 10편에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이융희 총괄심사위원장(한국영상대학교 겸임교수)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인류에게 기술과 문화, 예술이 무엇인지 되묻게 된다”며, “SF의 상상력은 과학기술과 미래의 가능성을 그려내는 역할을 한다”라고 심사 소견을 전했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대상 수상 작품은 10월 18일 오후 4시, SF어워드 시상식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F콘텐츠를 관람객들도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상식 당일에는 웹툰 ‘숲속의 담’의 다홍 작가(제8회 SF어워드 대상 수상)와 작품 스토리와 창작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북~찢어먹는 북토크’를 비롯해 소정의 기념품이 있는 부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SF어워드 시상식에 참관하면 시상식 중간에 축하공연으로 펼쳐지는 VR드로잉 퍼포펀스를 감상할 수 있다.

 

'제12회 SF어워드'현장 시상식 또는 북토크를 사전 신청한 뒤, 발송된 모바일 초대권을 지참해 참여하면 국립과천과학관 상설전시관 무료입장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은 네이버 폼(QR)을 통해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능하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SF어워드를 통해 과학관이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장소에서 나아가 과학을 문학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는 뜻깊은 기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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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