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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최종 점검

도시건축전시관부터 열린송현광장까지… “시민의 삶 풍요롭게 하는 K-건축 위상 높일 것”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민석 부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은 25일 개막을 하루 앞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을 찾아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번 비엔날레의 총감독을 맡은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함께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54일간 열린송현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 부위원장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과 함께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실내 전시를 살핀 뒤, 주 무대인 열린송현광장으로 이동해 친환경 대형 조형물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과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 등 주요 주제전 작품의 설치 상태와 관람객 동선을 꼼꼼히 확인했다.

 

사전점검을 마친 이 부위원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건축이 사람과 도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적 자산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K-건축의 우수성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연휴와 맞물려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비엔날레를 이끄는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은 뉴욕의 ‘베슬(Vessel)’을 설계한 세계적 디자이너다. 2024년에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지명설계공모’에 최종 당선되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공중정원 설계를 맡는 등 서울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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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