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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장학재단, 사각지대에 놓인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에 1억 5천만 원 규모 장학금 지원

신청 대상 학교는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23개교, 학교별 추천인원 최대 30명

 

[아시아통신] 서울장학재단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 2025년 2학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이며, 102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2025년 2학기 등록금 실 납입액이 150만 원 이상이며, ▲신청학기 12학점 이상을 신청한 경우다.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소속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학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교육법상 대학에 해당하지 않아 각종 학자금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오고 있으며, 2024년까지 4년간 807명에게 9억 9백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4년부터는 장학금 규모를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50% 증액했다. 올해는 1학기를 포함하여 총 2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직업전문학교의 장학금 담당 부서에 문의하여 학교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교 담당자는 추천 학생을 취합하여 30일 16시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11월 초 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장학금은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23개교에서 신청 가능하며 학교당 최대 30명의 장학생을 추천할 수 있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교육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을 집중 지원하여 폭넓은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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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