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3 (금)

  •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6.6℃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4.6℃
  • 구름많음광주 -4.4℃
  • 맑음부산 -3.6℃
  • 흐림고창 -4.7℃
  • 제주 2.8℃
  • 맑음강화 -10.2℃
  • 맑음보은 -9.2℃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5.3℃
  • -거제 -2.0℃
기상청 제공

국제

인사혁신처, 치매 어머니 그린 '상실의 끝' 공직문학상 대통령상 영예

1,712편 출품작 중 시, 수필, 단편소설 등 47편 수상작 선정… 시상식 11월 개최

 

[아시아통신] 올해로 제28회를 맞은 ‘2025년 공직 문학상’에서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섬세한 심리묘사로 그려낸 김민수(충남 논산시) 씨의 단편소설 ‘상실의 끝’이 영예의 대상작을 받았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025년 공직문학상’ 수상작 47편을 발표하고,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대상작 ‘상실의 끝’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요양원으로 향하는 글쓴이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과 과거 이별한 아버지를 향한 애증의 마음을 절제된 감정선과 빼어난 문장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대일초등학교 정선경 씨의 ‘개미’(시) ▲포항시 박정아 씨의 ‘보관서고’(시조) ▲아산시 심미홍 씨의 ‘탯줄’(수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정광영 씨의 ‘참외배꼽’(단편소설) ▲인제군 정주희 씨의 ‘나뭇잎미션’(동시) ▲대구명곡초등학교 차보배 씨의 ‘기울어진 지구’(동화) 등 6편의 작품이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인사처장상)에는 ▲경찰청 윤경준 씨의 ‘낡은 고무장갑’(시) ▲순천용당초등학교 김정현 씨의 ‘아이들 마음 속에 심은 봄’(수필) ▲김해시 강치원 씨의 ‘바다를 집으로 데려오는 법’(동시) 등 총 20편의 작품(시 9편, 시조 1편, 수필4편, 단편소설 2편, 동시 3편, 동화 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상(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상)에는 ▲통일부 조한나 씨의 ‘목선’(시) ▲용산소방서(전) 배상록 씨의 ‘불두화’(시조) ▲구곡초등학교 윤남희 씨의 ‘우리집 마당’(동시) ▲부천남중학교 김유나 씨의 ‘사랑 안에 지나가다’(공직공감) 등 20명의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

 

김영곤 심사위원장(문학평론가, 시인·수필가)은 “공직생활의 경험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소재와 창의적인 접근방법, 빼어난 구성과 문장력을 갖춘 작품들을 접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총평했다.

 

올해 공직문학상은 시, 수필, 단편소설, 동시·동화 등 8개 부문에 지난해보다 560편이 늘어난 총 1,712편의 작품이 출품돼 문학에 대한 공직사회의 관심을 보여줬다.

 

문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대국민 평가 등을 거쳐 47편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5년 공직 문학상’ 입상 작품은 전자책(이북)으로 제작해 인사처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릴 계획이다.

 

한편, 공직 문학상은 공무원의 정서 함양과 창의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998년 시작돼 현직 공무원뿐 아니라 퇴직 공무원 등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공직사회 내 ‘전통 있는 문학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배너
배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새만금에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하면 모든 행정절차 원점 회귀…반도체 산업 망가지면 우리의 미래 없어”
[아시아통신] “이미 진행된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을 백지화하기는 어려우며 새만금 매립지에 반도체 국가산단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행정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우리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이 망가지고, 그러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전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동·동부동 권역별 소통간담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을 우려하는 주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주민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민원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간담회에 앞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사수하자는 결의대회를 열고, 반도체 국가산단 지방 이전을 두고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비단 용인의 미래뿐만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는 일인데도 이를 흔들려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어제 대통령의 기자회견으로 깔끔하게 혼란과 혼선이 정리되길 바라고 있었는데, 오히려 전력과 용수 관련 발언을 두고 일부 정치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