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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NJP 퍼블릭 아카데미 개설 - ‘예술적 글쓰기’, ’미술 감상법’ 등 성인 대상 강좌 4주 운영

 

[아시아통신]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성인 대상 프로그램 ‘NJP+ 퍼블릭 아카데미: 예술적 글쓰기와 그림 감상법’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은 좋지만 다소 낯설게 느껴졌던 성인들에게, 작품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실습과 강의가 접목된 과정이다.

 

과거에 비해 미술관의 전시와 교육 등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난 요즘, 개인 SNS에 자신의 예술적 취향을 드러내는 일 역시 많아졌다. 예술적인 경험을 나만의 글과 감정으로 표현하는 일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과 기억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아트센터는 이 점에 주목해 보다 선명하고 단단한 표현과 감상을 위한 새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비평지와 일간지, 대중매체를 넘나들며 미술과 문화에 관한 다양한 글을 기고하는 미술비평가 김지연의 ‘예술적 글쓰기’ 워크숍(10월 15일, 22일)으로 시작된다. ▲나만의 시선과 언어 만들기 ▲선명한 글쓰기 등 2주에 걸쳐 자기만의 시선을 담은 글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크숍은 현재 백남준아트센터의 전시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를 관람한 뒤, 핵심 단어 5가지를 수집해 오는 것으로 시작하여 전시 리뷰 작성, 합평, 분석, 퇴고 등으로 이어진다.

 

대중에게 한국일보 미술 칼럼 ‘맛있게 그림 보기’로 이름을 알린 미술교육자 송주영은 유명한 작품도 나에게 의미가 없다면 텅 빈 감상에 그친다고 말한다. 한 장의 그림이 한 사람의 바꿀 수도 있다고 믿는 그는 개인 취향 존중의 시대의 ▲맛있게 그림 보는 방법(10.29)과 인공지능이 압도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의미까지 다시 생각해 보는 ▲예술가 vs 디자이너: 1919년 vs 2025년 감상법(11.05)으로 안내하려고 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문화 향유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거주 성인에 대한 지원으로 평일 저녁 시간 강의 운영과 함께 경기도민, 용인시 소재 직장 재직자, 대학 재학생, 용인시 거주 및 활동 예술 종사자의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2026년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양성교육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건강한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여러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아카데미 신청은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8일(목)부터 선착순(정원 40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에게는 ▲2026년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양성교육 지원 시 가점 부여 ▲백남준아트센터 유료 멤버십 자동 가입(2026년 예정) ▲수강료 할인 ▲백남준아트센터 에코백, 도록 등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공공미술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지역 미술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퍼블릭 아카데미는 시민이 예술을 보다 깊고 풍요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첫 성인 대상 정규 프로그램”이라며, “예술을 낯설게 느끼던 이들도 쉽고 즐겁게 작품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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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무역·기술 안보 대응전략 제시
[아시아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무역안보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글로벌 통상 리스크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제안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작년 11월부터 학계, 연구계, 법조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무역안보연구회'를 구성·발족했으며, 동 연구회는 수출통제, 경제제재, 기술안보 등 3개 분과를 통해 무역·기술안보 이슈와 시사점을 검토하여 금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정책 대응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수출통제 분과는 최근 수출통제 강화에 따라 우회수출 등 통제회피 기법이 정교화되는 한편, 인력을 통한 핵심기술의 유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수출통제 법집행체계 강화, 해외와의 연구 협력활동 및 국가간 인력 교류 등을 수출통제의 대상으로 철저히 관리하는 등의 포괄적 수출통제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경제제재 분과는 각국이 경제안보를 위해 수출통제를 비롯한 금융제재, 투자제한 등 다양한 조치를 도입·강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도 산업부 (수출통제,외투심사)-기재부(금융제재) 등 부처간 합동 대응

김용호 시의원,‘제75주기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 및 12인 특공대원 추모식’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9월 16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제75주기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와 12인의 특공대원 추모식’에 참석해 영령을 기리고 유족과 함께 뜻을 나눴다. 이번 추모식은 6·25전쟁 당시 포항 탈환작전에서 장렬히 전사한 연제근 상사와 12인 특공대원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사)호국영웅연제근 기념사업회(이사장 연제은, 회장 김남권)가 주관했으며, 국가보훈부와 국립서울현충원, 증평군청, 곡산연씨종친회, 육군본부, 육군부사관학교, 제3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이 후원했다. 김 의원은 올해로 3년째 연제근 상사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으며, 추모식에 참석해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연제근 상사와 12인의 특공대원이 보여준 용기와 애국심은 세대를 뛰어넘어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한, 호국영웅들의 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나라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든든한 서울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