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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골목상권에 성공 DNA 심는다!'…골목형상점가 마케팅 지원 본격 추진

1차 모집서 2.7대1 경쟁률 기록, 25개소 선정 이어 2차 35개소 골목형상점가 추가 선정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규제철폐안 11호’(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에 이어,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인이 직접 주도하는 상권 단위 마케팅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골목형상점가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처를 넘어, 자립적인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하여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으로, 올해 서울시는 ‘순헌황귀비길 골목형상점가’ 등 52개소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해 서울시 전역에 총 150개소의 골목형상점가가 있다. 서울시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현황은 ‘전통시장통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9월 1일 1차로 25개소 골목형상점가를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차 공개모집은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2천만 원에서 최대 4천만 원까지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 이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원은 상인 주도로 마케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 상권에는 ▲골목형상점가 브랜딩 ▲디지털 마케팅 ▲지역 특화 행사 등 최초로 ‘골목형상점가’만을 대상으로 상권 단위의 통합 마케팅이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상권홍보(홍보 콘텐츠 제작, SNS 체험단,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상권방문 유도 행사(온누리상품권 연계 할인 금액 보전 행사, 영수증 이벤트 등) △지역 상권 특화 축제(야시장, 각종 공연, 버스킹, 플리마켓 등)이며,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공동마케팅 지원으로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영세 골목상권에 소비자 유입을 확대해 매출 증대는 물론, 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1차 선정된 골목형상점가 25개소는 홍보콘텐츠 제작, SNS 체험단 운영,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준비 중이다. 참여 상인들은 “개별 점포 차원에서 어려웠던 마케팅을 상권 단위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공동마케팅 지원을 통해 총 60개소 골목형상점가가 내실 있는 성공 경험을 축적해, 서울시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함께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골목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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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 경기도의회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만나 교육환경 개선 건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11일 오후 경기도의회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을 만나 '수원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글빛초등학교의 만성적인 누수 문제와 망포역 일대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를 비롯한 지역 교육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특히 망포역 주상복합 시공과 맞물려 제기된 통학로 안전 문제는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건의문을 직접 전달받으며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용 위원장은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은 행정과 정치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전달하고 개선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 : 지난 11일 수원특례시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사진 좌측)이 경기도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을 만나 ‘수원특례시 교육환경 개선 요청 건의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