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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생활 속 문화가 꽃피는 강서, 전국 1위로 인정받다

허준축제·허준박물관 등 문화정책 전국 최고 평가

 

[아시아통신] 서울 강서구가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 대표 축제인 허준축제와 겸재정선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의 활성화, 특색 있는 문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문화정책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 결과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문화정책 상이다.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단의 정책 성과와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5개 기관을 선정한다.

 

평가는 지역 정체성, 주민 참여와 소통, 문화산업의 경제적 효과, 예술 접근성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합산해 진행된다.

 

구는 ▲‘허준축제’와 ‘사각사각 페스타’ 등 특색 있는 행사 개최 ▲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 강서아트리움 등 지역 대표 문화시설 활성화 ▲마곡문화거리·허준테마거리 등 상징성 있는 문화거리 조성 ▲구립합창단·극단 운영과 청년·거리예술인 지원 체계 구축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 대표 인물 허준을 주제로 한 허준축제는 강서구의 역사성과 문화 정체성을 보여주는 의료건강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건강과 치유를 중심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해에는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했다.

 

다음 달 18일과 19일 열리는 제23회 허준축제는 기존 서울식물원 중심에서 마곡중앙로와 마곡광장 구간까지 행사 공간을 확대했다. 또 AI로 복원한 허준 영상, AI 기반 헬스케어 체험 부스 등 전통과 첨단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1위라는 귀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일상 곳곳에서 문화가 꽃피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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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 경기도의회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만나 교육환경 개선 건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11일 오후 경기도의회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을 만나 '수원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글빛초등학교의 만성적인 누수 문제와 망포역 일대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를 비롯한 지역 교육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특히 망포역 주상복합 시공과 맞물려 제기된 통학로 안전 문제는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건의문을 직접 전달받으며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용 위원장은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은 행정과 정치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전달하고 개선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 : 지난 11일 수원특례시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사진 좌측)이 경기도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을 만나 ‘수원특례시 교육환경 개선 요청 건의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