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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정책공유회 개최

6개 그룹 토의 및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안건 구체화 활동 진행

 

[아시아통신] 서울 성북구가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강화를 위해 2026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정책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3일 토요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북구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2014년부터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시행해 왔다. 아동·청소년이 제안한 의견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반영하며,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해 총 48건의 제안 사업을 접수했다. 접수된 사업은 실무부서 검토를 통해 적정성, 법령 저촉 여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정책공유회에서는 지난해 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사업의 2025년 추진 현황을 공유한 뒤, 6개 그룹으로 나눠 토의를 진행했다. 부서 검토 결과 ‘반영 가능’ 안건은 구체화하고 유사 사업과 통합하며, ‘이미 시행 중’ 또는 ‘반영 불가’ 안건은 수정·보완 과정을 거쳤다.

 

참가 아동·청소년들은 제안 사업을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아동 권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사전 평가를 진행하고,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공유하며 토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꿈을 위한, 빛나는 사람들을 위한 체육대회’, ‘프로젝트 내일’ 등 12개의 최종 안건이 도출됐다.

 

선정된 12개 사업은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사전 투표를 거친 뒤, 9월 27일 열리는 참여예산제 총회 현장 투표를 통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최종 사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은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주체로서 민주시민의 역량을 일찍부터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북구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2026년 국내 최초 4차 인증을 앞두고 있다. 아동의 참여가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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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 경기도의회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만나 교육환경 개선 건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11일 오후 경기도의회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을 만나 '수원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글빛초등학교의 만성적인 누수 문제와 망포역 일대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를 비롯한 지역 교육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특히 망포역 주상복합 시공과 맞물려 제기된 통학로 안전 문제는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건의문을 직접 전달받으며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용 위원장은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은 행정과 정치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전달하고 개선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 : 지난 11일 수원특례시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사진 좌측)이 경기도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을 만나 ‘수원특례시 교육환경 개선 요청 건의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