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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가뭄 재난 사태 대응 유지…용수 공급 지속 확대

지난 주말 강릉지역 100mm 넘는 비 저수율 16.3%

 

[아시아통신]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릉지역의 가뭄 대응 상황을 밝혔다.

 

오봉저수지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저수율이 11.5%에 머물렀으나, 주말 사이 강릉 지역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려 9월 15일 오전 9시 기준 16.3%까지 상승했다.

 

특히, 삽당령, 왕산 등 상류 지역의 빗물이 저수지로 유입되는 데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당분간 저수율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는 지금까지 용수 확보를 위해 ▲남대천 용수를 개발해 오봉저수지까지 5,877톤 공급 ▲남대천 지하수 관정 개발로 홍제정수장까지 2,000톤 공급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활용, 남대천 임시 취수장에서 홍제정수장까지 5,740톤을 공급 ▲군부대‧소방 등 총 513대의 차량을 투입해 9,408톤 운반 급수 등 하루 평균 약 3만~3만 8천 톤의 수원을 확보해 왔으며, 금일 확보 예상량은 약 4만 4천 톤이다.

 

도는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휘부 현지 순환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9월 10일부터는 민생지원본부를 가동해 병입수 나눔, 급수차 지원, 취약계층 보호, 소상공인 지원 등 종합적인 민생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강릉시와 협력해 남대천 용수개발사업 펌프 용량 증설, 도암댐 방류, 사천저수지 유입, 남대천 하상 정비 등을 통해 추가로 홍제정수장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펌프와 관로 보강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주말에 강릉에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려 저수율이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아직 충분한 양은 아니므로 재난사태 대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추가 용수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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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