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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가유산청, 현대적 감성 더한 무형유산 공예품 백화점(더현대 서울)에서 깜짝 판매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 맞아 '더 공예, 더 현대' 전시판매전 개최

 

[아시아통신]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서울 영등포구)에서 '더 공예, 더 현대 : 과거의 기술에서 오늘의 쓰임으로' 전시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판매전에는 국가유산청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과 현대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주선해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전승공예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한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210여 종 470여 점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을 맞아 이번에는 특별히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더현대 서울에서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연다. 관람객들은 전통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국가무형유산 전승공예품들을 감상하고, 구입도 할 수 있다.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전승자 98명과 디자이너 57명이 협업해 약 600여 종, 1,270여 점의 작품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판매전에서는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리매칭 프로젝트’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들도 최초 공개된다. 총괄 감독(디렉터)과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했으며, 기존 협업 상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동 테이블과 스툴(소목장 방석호 이수자), 테이블 조명(소반장 김춘식 보유자), 완초 화병(완초장 박순덕 이수자), 유기 막걸리잔(유기장 이봉주 명예보유자, 이형근 보유자, 이지호 이수자) 등 15종 18점이 전시된다.

 

전승공예품 외에도, 국가유산진흥원의 전통문화상품 매장인 ‘K-Heritage 스토어’의 상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인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일월오봉도, 작호도의 호랑이와 까치 등을 재해석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도 마련된다. 더불어 9월 26일에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전승자의 작품 제작 시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은 한자리에서 K-컬처와 전통공예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판매전은 전시기간 중 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금~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전시판매전을 계기로 전통공예가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대중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공예가 시대적 감각을 담은 창의적 무형유산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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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