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미래의 세계적인 댄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5 올댓댄스페스티벌'의 댄스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 올댓댄스페스티벌'은 춤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종합 축제로 10월 25과 26일 이틀 간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 열린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유명 안무가에게 직접 춤을 배워보는 워크숍, 미래에 댄서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토크쇼 등 춤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이 중 백미는 25일 진행되는 댄스 경연대회다. 댄스 경연은 퍼포먼스 대회와 1:1 댄스배틀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존의 춤을 모사하는 것이 아닌, 창작 작품으로 승패를 겨루는 퍼포먼스 대회는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르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1 댄스배틀은 어린이·청소년부, 일반부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강페스티벌 공식 누리집과 국내 댄스 문화 대표 브랜드 ‘feedback’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서를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모든 모집은 일정 인원이 접수되면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퍼포먼스 대회 접수는 9월 8일 10시부터 21일 22시까지이며, 신청서(네이버폼)과 함께 1분 이내의 댄스 퍼포먼스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접수로 청소년부 30팀, 일반부 40팀이 모집되면 조기마감 된다. 본선에 진출할 청소년부 10팀, 일반부 10팀은 비디오 예선을 통해 선정된다.

 

1:1 댄스배틀은 9월 29일 10시부터 10월 12일 22시까지 신청서(네이버폼)를 접수하면 된다. 역시 선착순 접수로 어린이·청소년부 50명, 일반부 100명이 모집되면 조기마감 된다. 1:1 댄스배틀은 1, 2차 예선과 본선 모두 현장에서 진행된다.

 

본선에는 1, 2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청소년부 6명, 일반부 4명이 진출한다. 그리고 유명한 댄서들이 특별 초청 게스트로 댄스배틀에 참여, 경연에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

 

퍼포먼스 대회의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바다(스트릿 우먼 파이터 2 우승), 트릭스(아시아 최초 크럼프 세계대회 우승) 등이 참여한다. 1:1 댄스배틀 부문의 심사위원으로는 왁씨(레드불 1:1 세계배틀대회 한국 최초 우승), 리듬게이트(광주 라인업 세계대회 심사위원) 등이 나선다. 심사위원들은 쇼케이스 등 특별 공연을 선보여 경연에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올댓댄스페스티벌은 댄스 경연뿐만 아니라 랜덤 댄스 챌린지, 댄스 토크쇼, 댄스 강습, 댄스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춤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5 올댓댄스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9월 중순부터 한강페스티벌 공식 누리집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세계적인 댄서를 꿈꾸는 이들이 미래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2025 올댓댄스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가을날 한강에 마련된 멋진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쳐보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