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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획]조용익 부천시장, 몽골서 '부천 의료·뷰티 세일즈 외교'

22~25일 몽골 울란바토르 방문, 의료·뷰티 설명회 열고 202건 상담 성사

 

[아시아통신] 조용익 부천시장이 22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몽골·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조 시장은 첫 방문지인 몽골에서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에 포함된 의료기관 7곳, 관내 뷰티기업 6곳과 함께 현지에 부천시의 의료 서비스와 고품질 K-뷰티 산업을 널리 알렸다.

 

이후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따라 방문해 관내 에너지 기업·4개 대학 사이의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순방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 기조에 맞춰 기업의 해외 진출과 도시 외교, 교육 협력 등 실질적 성과 도출에 초점을 뒀다.

 

 

 

먼저 대표단은 22일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몽골 국립외상센터’를 방문해 갈바드라흐 에르데네체첵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의료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곳은 몽골 유일의 국가 외상·정형외과 전문 3차 병원으로, 최근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과 현지 의료진이 함께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바 있어 의료 협력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

 

같은 날 관내 뷰티기업 7곳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울란바토르무역관’ 부관장과 만나 현지 뷰티시장 구조와 수출 전략을 의논했다. 현지 바이어 특성과 상담 노하우 등 실무 중심 논의가 이어지며, K-뷰티 시장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23일 열린 ‘부천 의료-뷰티 설명회’에서는 관내 의료기관 7곳·뷰티 기업 6곳과 현지 바이어·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분야 146건, 뷰티분야 56건 등 총 202건의 기업간거래(B2B) 상담이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현지 에이전트의 요청에 따라 기업과 개별 미팅이 이어지는 등 현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울란바토르시와 의료·긴급구호, 스마트도시, 경제·행정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 시장은 이어 아마르바야스갈랑 바야르 시의장을 만나 스마트도시 정책과 교통·교육·경제·보건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울란바토르에 있는 애국지사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하며 선생의 뜻을 기렸다. 선생은 일제강점기 몽골에서 독립운동과 의료 활동을 펼치고, 1914년 ‘동의의국’ 병원을 설립한 인물로 한·몽 우호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조 시장은 이후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관내 뷰티·에너지 기업의 현지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톡모크시와 교류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관내 4개 대학 총장단과 함께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T) 졸업식에 참석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부천시의 발전과 번영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디라도 직접 찾아가겠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시 외교·교육 협력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는 ‘국익 중심 실용적 외교’ 달성을 위해 남은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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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선출!
[아시아통신]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21일 제11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공식 출범 이후 첫 여성 회장으로, 지난 11일 제19대 후반기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호정 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실무위원회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숙자 위원장은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는 물론 의원 개개인의 정책 역량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구체적으로 ▲지방의회 예산권·조직권 독립, ▲1인 1 별정직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인사청문제도 권한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등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숙자 위원장은 내년 6월 말까지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11대 후반기 회장으로 활동하며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발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제안하고 각 지방의회 교류와 협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실무위원회로 지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