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뉴스

북구 제안 통·반별 행정업무 지원 모델, 국토부 K-Geo플랫폼에 구축된다

지자체 맞춤형 행정서비스 모델 최종 선정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가 제안한 K-Geo 활용 '통·반별 행정업무 지원 모델'이 국토교통부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모델 발굴 사업'에 선정돼 올 연말 K-Geo플랫폼에 통합 구축된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K-Geo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모델 발굴 사업을 실시했으며, 모두 6개의 후보 중 북구를 포함한 2개 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지자체의 통·반 관리 체계가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디지털 기반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모델을 제안했다.

 

북구가 제안한 통·반별 행정업무 지원 모델이 K-Geo플랫폼에 구축되면 실시간으로 통·반 정보를 관리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이를 디지털 기반으로 시각화해 담당자가 자료 현황을 손쉽게 조회·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인구관리나 민원, 복지, 재난 등 다양한 행정업무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기초 행정구역 데이터와 지자체 보유자료를 K-Geo플랫폼에 업로드해 올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서비스 모델은 기존 K-Geo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에 우리 구에서는 추가 구축 예산이나 유지 관리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돼 비용절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정업무의 기반이 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모든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K-Geo플랫폼을 통해 지자체의 행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함으로써 행정 효율성과 정책의 정밀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공간이음 고도화 사업'을 추진, K-Geo플랫폼과 연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20종의 주제별 맵갤러리를 제작, 대민서비스를 통해 주민 생활 전반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또 공간정보과 공공·민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을 통해 과학적인 행정업무처리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정책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배너
배너


서울시의회, ‘황철규 카드’로 지방재정 위기설에 선제적 대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는 2026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철규 의원(성동4, 국민의 힘)을 선출했다. 총 33명의 예결위원과 함께 연간 70조원의 방대한 재정을 심사⋅의결할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예산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9월 현재 서울시가 57조 9,0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서울시교육청도 13조 3,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용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연간 약 70조원의 예산을 심사하게 되나, 최근 경기 둔화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녹록지 않은 재정 환경에서 황철규 예결위원장의 선출은 세 가지 측면에서 당위성을 갖을 수 있다. 첫째, 그는 예산 심사 실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전문가다. 황철규 예결위원장은 지난 2023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의 반복적인 예산 증액과 불명확한 집행 구조를 지적하여 실질적인 예산절감 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서울온라인학교’ 리모델링 예산 및 ‘뉴쌤’ 교육플랫폼의 과도한 예산 책정을 문제 삼아 정책의 실효성과 재정의 투명성을 함께 제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