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30분, 구청 1층 로비에서 ‘청렴강남 글로벌 토크 – 세계의 눈으로 보는 청렴리더 강남!’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청렴을 공직 윤리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실천적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글로벌 토크도 그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청렴 제도와 문화적 배경을 비교해보며 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정치학자인 김지윤 박사와 방송인 크리스 존슨이 출연해 세계적 시각에서 청렴을 풀어낼 예정이다. 김 박사는 국제 이슈를 쉽게 풀어내는 유튜브 채널 <지식 플레이>(구독자 128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크리스 존슨은 방송 프로그램 「이슈Pick, 쌤과 함께」 등을 통해 공적 담론에 활발히 참여해온 인물이다. 이들은 ▲세계 청렴 흐름과 시민의 역할, ▲국제 정세 속 청렴의 의의, ▲국제적 시선에서 본 청렴 강남 등을 주제로 글로벌 시각에서 청렴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일반 구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행사로 기획됐다. 사전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할 수 있으며, 현장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구청 1층 로비는 개방된 공간으로, 사전 신청 없이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이 같은 시민 참여 교육뿐만 아니라 공직자 대상 청렴교육도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게임형 교육 프로그램 ‘청렴해야만 살아남는다! 강남청렴게임’, 공연 중심의 ‘청렴의 판을 열다! 쇼쇼쇼!’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공직자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보다 흥미롭고 전달하고 있다.
또한 민·관이 함께 청렴 실천을 선언하는 ‘청렴강남 파트너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와 협력기관이 공동의 청렴 목표를 설정하고 상호 실천을 약속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렴은 행정기관만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에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시민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