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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신각에서 울려 퍼지는 광복의 노래…서울시, 시민 230여 명 모여 광복절 타종행사 개최

77년 전통의 ‘광복절 타종행사’, 8월 15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보신각에서
올해는 광복80주년 기념해 시민 230여 명 참여 ‘시민 대합창’으로 새역사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3명 특별 초청…독립유공자 후손 총 9명 참여
오세훈 시장 등 12명 4개조 나뉘어 총 33번 타종, 창작뮤지컬 <조선의 불꽃> 갈라쇼도 선보여
광복절 당일 종로 일대 ‘소울해치와 떠나는 항일유적 탐방’ 프로그램도 동시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금) 오전 11시 30분 보신각에서 특별한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1949년 8월 15일부터 진행된 <광복절 타종행사>는 올해로 77회를 맞았다. 올해 타종행사는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기념 타종 외에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아 타종인사와 시민 230여 명이 함께하는 ‘시민 대합창’의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광복절 노래’, ‘아름다운 나라’, ‘서울의 찬가’의 하모니가 보신각을 가득 메운다.

 

타종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명을 특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해외 초청자로는 조선의용대와 광복군에서 활동한 故이달 애국지사의 자녀 이소심, 임시정부 광복군사령부 군의처장을 지낸 故유진동 애국지사의 자녀 유수동,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북로군정서의 故김규식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김령필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학생 신분으로 조선독립당을 조직한 故김병현 애국지사의 자녀 김대하를 비롯 故서달수·故이연형·故장경·故정선모·故정재선 애국지사의 유족 5명이 함께한다. 타종인사들은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치게 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사전공연으로 백석대학교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창작뮤지컬 <조선의 불꽃> 갈라쇼를 선보인다.

 

한편, 광복절 당일 종로 일대에서는 ‘소울해치와 떠나는 항일유적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타종부터 답사까지, 시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시민이 하나 되어 부르는 노래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문화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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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DB손보-소방청 보험금 지급 촉구,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및 소방병원 한의학과 추가 건의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하여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요구 등을 질의했다. 첫 질의는 소방청을 대상으로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과 지난 부산 아파트 화재의 비극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방염대상물품 화재실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방염처리 유무에 따른 화재의 확산 차이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으며, 실질적인 공동주택의 방염처리 의무화를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연이자 지급을 DB손보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은 “DB가 금감원의 조정금액 78억원의 지급을 거부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구입을 지체시키고 기업의 이익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마지막 추가 질의에서 박 의원은 소방병원에 한의학과가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