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신체활동 활성화, 비만예방을 위해 9월부터 제2기 ‘갱년기 비만예방‧체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갱년기에는 뼈와 근육이 약해지며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진다. 또한, 호르몬 변화로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반복되며 불면증을 겪는 등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구는 개인별 신체활동 실천을 유도하고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중장년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부터 군자건강센터, 자양보건지소, 중곡보건지소 3곳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전문 지도자가 진행한다. ▲호흡으로 몸풀기 ▲심폐‧유산소 운동 ▲밴드, 미니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 ▲올바른 스트레칭 ▲단백질 섭취법 등 식이요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군자건강센터와 자양보건지소는 9월 2일부터, 중곡보건지소는 9월 9일부터 첫 강의가 시작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12주간 12월까지 이어진다.
군자건강센터는 8월 6일부터 13명, 자양보건지소는 8월 18일부터 15명, 중곡보건지소는 8월 20일부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자건강센터(☎02-450-5372~5), 보건소 체력측정실(☎02-450-1586, 1599), 중곡보건지소(☎02-450-1429)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갱년기에 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장년층에 꼭 필요한 중강도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으로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총 69회의 갱년기 비만예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996명이 참여해 주민의 건강을 살피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