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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주관광공사, 2025 도전! J-스타트업 본선 레이스 시작

道·제주관광공사, 도전! J-스타트업 참가기업 5개 사 선정 완료

 

[아시아통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4일 ‘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기업 선정 절차를 마무리, 제주 관광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전! J-스타트업 참여기업 모집에는 도내·외 60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도와 공사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에이비티제주 ▴㈜제주바솔트 ▴씬오브제주 ▴㈜위드라이크 ▴㈜카카오패밀리 등 5개 기업(접수순)을 선정했다.

 

'에이비티제주'는 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웰니스 기업이다. 제주 숲속 프라이빗 캐빈 숙소를 중심으로 웰니스 콘텐츠 및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 가능한 웰니스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바솔트'는 제주 기반의 푸드테크 기업이다. 여행객들이 제주 자연의 가치를 디저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푸드 상품 및 브랜드 확장을 기획하고 있다.

 

'씬오브제주'는 자연 염색 기반의 패션 문화 기업이다. 여행객들에게 제주 풍경색을 담은 염색체험을 제공하고, 축제와 결합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청정의류 브랜드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위드라이크'는 인플루언서 IP를 활용한 푸드 전문회사다. 제주 청정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 K-푸드를 목표로 관광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카카오패밀리'는 과테말라에서 직수입한 카카오와 제주 전통 원료를 결합해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함께 중장기 목표 수립 및 성장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빌드업 프로그램’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와 공사는 기업별 진단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단계와 보완사항을 도출하고, 기업의 중장기 목표와 성장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광 분야 전문 코칭 그룹도 구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안정적인 자금조달로 기업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R(Investor Relations) 코칭 등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며, 기업별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과정과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최종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 모든 절차를 거친 5개 기업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평가 순위에 따라 상금(총상금 4,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론칭 시점부터 공사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 비즈니스가 발굴되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관광객이 재방문할 수 있는 독특한 브랜드가 생겨나길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브랜드 기반의 관광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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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