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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성군,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으로 스포츠산업 활성화 나선다

지정기부사업: 기부자가 특정사업을 직접 지정해 기부, 본격 모금 개시

 

[아시아통신] 고성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도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고향사랑의 시작, 스포츠로 빛나다’의 모금을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계절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잡은 고성군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 스포츠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직접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지정기부제’를 활용해, 국민 누구나 고성군 스포츠산업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마련했다.

 

모금액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해당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5천만 원 목표… 2026년 4월까지 모금

 

고성군은 올 초부터 아이디어 공모,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본 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모금 목표액은 5,000만 원, 모금기간은 2026년 4월 30일까지이며, 기부는‘고향사랑e음플랫폼에서 플랫폼에서 지정기부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스포츠 중심도시 도약 위한 전략적 선택

 

고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의 스포츠대회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정기부사업에 포함시켰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대회 운영비, 안전요원 인건비, 대회 홍보비, 응급의료 및 안전시설 지원 등 실질적인 스포츠 대회 운영 인프라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팀이 고성을 방문하게 됨에 따라 체류형 방문객이 증가하고, 관광‧숙박‧외식업 등 연관산업 전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계절적 비수기 극복과 함께 고성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스포츠가 만나 고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뜻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안내

 

플 랫 폼 : 고향사랑e음

 

기 부 대 상 : 경남 고성군

 

지정사업명 : 2025년도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고향사랑의 시작, 스포츠로 빛나다)

 

기 부 한 도 : 개인 연 2,000만 원 이내

 

세 액 공 제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 공제

 

답 례 품 : 고성사랑상품권, 한돈, 쌀 세트 등 80여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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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