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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25년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 개설…교육비 88만원 지급

 

[아시아통신]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직업능력개발과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으로 고양시 관내 취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직업 훈련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직업훈련은 교육비(88만원) 전액과 교육활동비가 지급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취업전문기관과 연계해 취업에 도전하게 된다. 한국어 중급이상 자격을 가진 고양시 거주 결혼이민자가 대상이다.

 

올해 교육 과정은 총 350시간으로 8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7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교육으로 컴퓨터활용교육, 한국어 말하기교육,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직업에 필요한 기초소양교육을 받고 직업훈련 교육과정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받게 된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체계적인 직업훈련 교육과 취업 지원서비스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을 도와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통해 안정적 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8월 1일까지며 구글폼 신청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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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