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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구시교육청,‘2025. 독도지킴이리더 캠프’실시

미래의 독도지킴이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마련

 

[아시아통신] 대구시교육청은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2025. 독도지킴이리더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대구-경북 교육청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독도를 배우고 체험하며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의식 및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교육청의 독도교육실천학교에서 선발된 중·고 학생 18명과 경북교육청 소속 학생 33명 등 총 5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국립청소년해양센터(영덕)와 울릉도·독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해양안전교육을 받고, ▲울릉도 지질트래킹, ▲해양과학기지·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견학, ▲독도경비대와의 만남, ▲독도퍼포먼스, ▲우리들의 독도 이야기 등의 활동을 통해 독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독도 수호의지를 높인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 확산을 위해 2학기 동안 학교에서 독도 관련 학습 프로그램과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의 한 중학생은 “그동안 영상과 사진으로만 봐왔던 독도를 실제 방문해 보니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캠프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이해와 나라 사랑의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참여 중심의 독도 교육이 학교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와 영토주권 확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독도 교육 범교과 학습 주제 10회 이상, ▲독도 교육주간, ▲독도 지킴이·수업실천 학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독도체험관, ▲독도 교육연구회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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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