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 이하 ‘재단’)은 7월 21일(월) 외국인들의 서울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120’을 위촉하였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지닌 ▲럭키(아비셰크 굽타, 인도) ▲라힐(아마도바 라힐, 아제르바이잔) ▲마포 로르(카메룬계 프랑스인)가 120다산콜재단 운영자문으로 위촉되어, 외국인에게 필요한 정보 지원과 서울생활 도우미로 활동한다.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현재 총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의 외국어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 정보, 수도 요금, 지방세, 민원 신고, 정책 문의 등 서울시와 자치구 행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삼자 간 통역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생활 전반의 소통을 한층 원활하게 돕고 있다.
최근 120다산콜로 인입된 외국어 상담건수는 10,110건(’25. 1. ~ ’25. 6. 기준)으로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다양한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120다산콜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위촉은 서울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외국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외국인 서울생활 도우미 120’에 위촉된 3인은 외국인 대상 서울 생활 정보 확산을 추진하고 유용한 정보 제공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120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의 정보 접근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20다산콜재단 운영자문으로 위촉된 3인은 방송 출연, 다문화 강연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온 영향력 있는 외국인들로,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채널과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시 내 외국인 거주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120의 존재와 활용 방법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서울에 새롭게 정착하는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에게 120다산콜이 '서울 생활의 출발점'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이이재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120다산콜재단은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공공콜센터의 역할을 다하고, 앞으로도 외국인과 서울을 잇는 정보 연결 플랫폼으로서 120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