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남 곡성군은 17일 18시 40분경 군청 소통마루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안전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는 조상래 군수의 주재하에 추진됐으며, 재난부서, 농정부서, 하천 및 저수지 관련 부서를 비롯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모든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폭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 군수는 회의에서 “재해는 예방과 대비가 최우선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선제적으로 위험지역을 점검해 대응하라”라고 강조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사전 점검과 배수로 점검
▲ 침수위험도로 사고 예방 방안 강구
▲ 하천범람 위험지역 점검 및 배수펌프장 가동
▲ 급경사지 및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 강화
▲ 실시간 기상 상황 공유 및 긴급상황 시 즉각적인 주민 대피 체계 가동
한편, 곡성군은 군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군민들에게도 기상특보 및 주의 사항을 수시로 안내하여 재난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