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SRC직업재활센터와 광주시청 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 15일 광주시청을 찾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현물 기탁했다.
이날 SRC직업재활센터는 화재감지기 5종 2천789개(1천250만 원 상당)를, 광주시청 공무직노동조합은 백미 600㎏(255만 원 상당)을 각각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기탁식에는 SRC직업재활센터 남광우 원장과 이지현 총무팀장이, 공무직노동조합에서는 김형준 위원장, 김봉경 사무국장, 양혜원 정책기획부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전했다.
SRC직업재활센터 남광우 원장은 “우리 센터는 더욱 안전한 광주시를 바라는 마음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감지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또한, 광주시청 공무직노동조합 김형준 위원장도 “광주를 사랑하는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C직업재활센터는 올해 3월부터 광주시가 운영하는 ‘소독방역사업장’을 위탁받아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시설에 소독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화재감지기는 장애인 거주시설과 사회복지법인,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시청 공무직노동조합은 2012년 설립 이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지역아동센터, 중앙푸드뱅크, 읍·면·동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